반려동물/반려동물 영양학

[반려동물 영양학]노령의 정의

Informan 2022. 5. 9. 15: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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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은 몇 세부터 노령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? WHO에 따르면 선진국의 경우 65세부터 노령으로 정의하지만, 평균 수명이 선진국보다 짧은 개발도상국에서는 50세부터 노령이라고 말합니다.

평균 수명에 따라 노령의 시작 시기가 다른 것처럼, 소형견은 대형견에 비해 더 오래 살 수 있으므로 더 늦은 나이에 노령견이 됩니다. 평균적으로 일곱 살이 되면 노령견이라 부르기 시작합니다. 수명이 짧은 대형견은 다섯 살부터 노령으로 봅니다. 해당 링크를 통해서 가면 개와 고양이의 나이와 사람의 나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표가 있습니다(www.dog-care-knowledge.com)

언제부터 노령견이나 노령묘가 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표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. 사람처럼 건강을 잘 유지하면 노화가 늦게 올 수 있고 더 오래 살 수 있다. 반대로 잘못된 음식,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으면 나이가 어려도 건강이 나빠지고 노화가 더 일찍 올 수 있으므로 건강한 음식과 적절한 운동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영화로도 만들어진 [내 삶의 목적(A Dog's Purpose)]이라는 책을 보면 여섯 살 사내아이의 열 살 된 반려견이 병에 걸려 수의사가 안락사시키려는 대목이 나옵니다. 부모는 이 기회를 빌려서 아이에게 죽음의 의미를 가르치고 싶어 했습니다. 온 가족이 10년 동안 함께 살던 반려견 앞에서 이별의 순간을 지켜봅니다. 수의사와 엄마 아빠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동물이 왜 그렇게 짧은 시간밖에 살지 못하냐고 이야기할 때 아이는 그 이유를 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. "사람은 태어난 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다른 이에게 잘해 주는 방법을 배워야만 알 수 있지만 개는 태어날 때부터 알고 있기 때문에 오래 살 필요가 없다"라고. 어쩌면 반려동물은 어떻게 하면 제대로 살 수 있는 지를 가르치려고 우리에게 오는 것 일지도 모릅니다.

반려동물이 우리보다 빨리 늙고 일찍 죽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. 그러나 좋은 영양 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심지어 치료나 개선을 해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은 분명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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